대한한공 주주총회가 오늘 열렸습니다.
주주들의 반대로 조양호 회장의
사내이사 연임이 실패했습니다.
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.1%,
반대 35.9%의 부결됐습니다.
대한항공의 정관은
‘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
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’고
규정되어있어 약 2.5%가 부족했습니다.
그동안 조회장의 일가는
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
국민들은 분노를 했었습니다.
두딸과 아내까지 사건사고가
계속해서 터져나와서 회사 이미지에
큰 타격을 받았습니다.
그동안은 대한항공은 국내 최고 항공사로
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독보적인 기업으로
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.
조양호 회장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
맡아서 올림픽개최에 큰 몫을
담당하기도 했었습니다.
그런 조회장의 탄탄대로가
뜻하지않은 사건들과
탈세, 배임, 횡령혐의들이 터지면서
그의 입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.
오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
연임되지못한 사실이 이를 말해줍니다.
과연 대항한공의 운명은
앞으로 어떻게 될까요?
조금전에는
조양호 회장의 퇴직금이 800억대라는
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.
남걱정 할때가 아니군요 ㅎㅎ
퇴직금이 참 어마무시하네요~
부디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가
더이상은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는
일이 없길 바랍니다.